오늘의 큐티를 위해 열왕기하 6:24-31, ‘포위된 사마리아’에 대해 깊이 있게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아람 군대에 의해 사마리아가 포위되고, 그로 인해 발생한 극심한 기근과 절망적인 상황을 다룹니다. 이 사건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포위된 사마리아>
[본문]24 그러나 그런 일이 있은지 얼마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또다시 전군을 소집하여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25 그들이 성을 포위하니,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거리가 떨어졌다. 그래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는 형편이었다. 26 어느 날 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가고 있을 때에, 한 여자가 왕에게 부르짖었다. “높으신 임금님, 저를 좀 살려 주십시오.” 27 왕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돕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찌 부인을 도울 수가 있겠소? 내가 어찌 타작 마당에서 곡식을 가져다 줄 수가 있겠소? 28 도대체 무슨 일로 그러오?” 그 여자가 말하였다. “며칠 전에 이 여자가 저에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오늘은 네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습니다. 29 그래서 우리는 우선 제 아들을 삶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날 제가 이 여자에게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더니,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숨기고 내놓지 않습니다.”
30 왕은 이 여자의 말을 듣고는, 기가 막혀서 자기의 옷을 찢었다.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갈 때에 백성들은, 왕이 겉옷 속에 베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31 왕이 저주받을 각오를 하고 결심하여 말하였다.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대로 붙어 있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벌 위에 더 벌을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다.”
본문 이해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를 포위하면서, 도시 안에서는 식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극도의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고, 심지어 비인간적인 행위까지 발생합니다. 이스라엘 왕은 이 상황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하나님을 원망하기에 이릅니다.
묵상 포인트
- 인간의 절망: 사마리아의 포위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절망적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는 때로 우리의 삶에서도 예기치 못한 어려움과 고통이 닥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 하나님에 대한 원망: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도 함께하시는지 의심합니다. 이는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감정이지만,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나님의 구원: 이 이야기는 이후 장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마리아를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있음을 믿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 지켜야할 나의 인성: 절망적 상황에서 사람을 원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업을 하자고 찾아왔고, 도와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백오피스에서의 역할을 다 해 놓았습니다. 법인 설립부터 연구소 설립 각종 영업신고며 사무실 임차, 홈페이지 제작까지…하물며 내 돈 5천만원을 넣어 회사를 연명해 놓기도 했습니다. 경영에 대한 사고가 이 정도로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그냥 홀로 장사 정도 하면 될 것을 왜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너는 뭐했냐?” 였습니다. 당시에는 마음에 불과 같은 화가 일었습니다. 원망이 너무 커 병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나 스스로 사람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게 했던 건 아니었던가라고 반문도 하였습니다. 나에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을 바라보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최소한의 인성과 일상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손길을 구해봅니다. 아테니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도 일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나로 인하여 마음 아팠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간구해봅니다. 비록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을지라도 예기치 못한 고통과 어려움에 처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그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적용
- 절망 속에서도 신뢰하기: 우리의 삶에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그분의 구원과 인도를 기다리도록 합시다.
- 원망 대신 기도하기: 문제와 고통 앞에서 원망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도움과 지혜를 구합시다.
- 하나님의 구원 기대하기: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분의 시간에 따른 구원을 기대합시다.
이 본문을 통해 인간의 절망, 하나님에 대한 원망,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묵상하며, 이를 우리의 신앙과 삶에 적용해 나가길 바랍니다.